에피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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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소금물, 무당의 도라지···'코로나 인포데믹' 난무오늘의 뉴스거리 2020. 3. 18. 10:09
이후 신도를 비롯한 은혜의강 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는 소금물 분무기를 감염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6일 “교회 측이 예배당 입구에서 예배를 보러온 사람들 입에 분무기를 이용해 소금물을 뿌린 것을 확인했다”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인포데믹( infodemic ·정보감염증) 현상으로 본다”고 말했다.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널리 퍼져 감염 확산을 불렀다는 설명이다. 이 교회의 소금물 분무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다는 민간요법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다. 자신을 무당이라고 밝힌 한 인터넷 사용자는 "코로나 이기는 법을 간단히 설명하겠다"며 "생강 껍질을 까지 않고 세뿌리 도라지 껍질 까지 않고 세뿌리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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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통제될 수 있다"(종합)오늘의 뉴스거리 2020. 3. 12. 03:45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 WHO )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 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며 " WHO 가 하는 일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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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의 팬데믹 위협 매우 현실화했다"(종합2보)오늘의 뉴스거리 2020. 3. 10. 11:46
"공격적인 조처 빨리해야…이탈리아 봉쇄책 효과 기대"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 WHO )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위협이 매우 현실화했다"고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많은 나라에서 (코로나19 확산) 거점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말 동안 100개국에서 보고한 코로나19 사례가 10만 건을 돌파했다"면서 "많은 사람과 국가가 그렇게 빨리 피해를 봤다는 것은 분명 괴로운 일"이라고 말했다. 다만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그러나 그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통제될 수 있는 첫 팬데믹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