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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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무더기 확진 성남 은혜의강 교회, 불법용도 변경 논란오늘의 뉴스거리 2020. 3. 17. 07:25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은혜의강 교회가 불법용도 변경 논란을 빚고 있다. 이 교회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논란은 교회 입주 건물에 대한 방역이 이뤄지면서 불거졌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발생 이후 신도들의 출입을 막으려 교회 예배공간이 있는 3·4층 외 5층까지 임시 폐쇄했는데 이 ‘5층’을 어떤 시설로 보느냐에 따라 불법·합법이 갈린다. 17일 은혜의강 교회가 입주한 상가 건물의 건축물 대장 등을 보면 3~4층의 바닥 면적은 각각 326.4㎡다. 현재 3층에는 교회·수학학원이 4층에는 교회 교육관·미술학원이 입주해 있다. 건축물 대장 상 ‘교회/학원’의 임차공간이 정확히 구분해 있지는 않지만 각 층의 절반 이상을 교회시설이 차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