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WHO, 코로나19에 팬데믹 선언…"통제될 수 있다"(종합)
    오늘의 뉴스거리 2020. 3. 12. 03:49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 WHO )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잘못 사용하면 비이성적인 공포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이 끝났다는 정당하지 못한 인정을 통해 불필요한 고통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을 팬데믹이라고 묘사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제기한 위협에 대한 WHO 의 평가를 바꾸지 않는다"며 " WHO 가 하는 일과 각국이 해야 하는 일을 바꾸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전에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을 본 적 없고 동시에 통제될 수 있는 팬데믹을 본 적이 없다"며 " WHO 는 첫 사례 보고 이후 전면 대응 태세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만일 국가가 탐지 진단 치료 격리 추적 등을 한다면 소수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집단 감염과 지역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서 "지역 감염이 벌어지는 나라에서조차 코로나19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했다.

    더불어 "여러 나라가 이 바이러스가 통제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집단 감염이나 지역 전염이 벌어진 많은 국가들 앞에 놓인 도전은 그들이 (이런 나라들이 한 대처와) 같은 것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그들이 할 의지가 있느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대해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이 취한 조처에 감사한다"며 "그들의 조처는 중국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회와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점을 안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모든 국가는 보건 경제·사회 혼란 최소화 인권 존중 가운데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WHO 의 임무는 공중보건"이라며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사회적·경제적 결과를..........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466396

    댓글

Designed by Tistory.